2026년 건국대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생과 동문 뜻 모은 축제의 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0일 오전 10시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도 제13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원종필 건국대 총장, 박상희 총동문회장, 축사자로 참여한 안철상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대법관), 김경환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교무위원, 지도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날 뜻깊은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박사 144명, 석사 857명, 학사 3569명 등 4570명이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총동문회에서 전달한 4억원의 건국발전기금
부산벤처기업협회 ‘2026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참여기관 선정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3년부터 본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지속 수행해 왔으며, 매년 목표 대비 초과 달성 성과를 거둬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연차평가에서 협회가 속한 동남권 지역이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을 통해 부산벤처기업협회는 동남권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 교육을 중심으
아디다스, 새로운 파트너 롱샷과 함께한 데일리 스니커즈 ‘이클립테인’ 출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잘파세대를 위한 새로운 데일리 스니커즈 ‘이클립테인(ECLYPTAIN)’을 출시한다. ‘이클립테인’은 2000년대 초반 퍼포먼스 러닝화 디자인에 아디다스만의 기술력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로, 기능성과 미래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던 아디다스 러닝 철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아디다스만의 독자적인 경량 폼 기술 ‘클라우드폼(CLOUDFOAM)’ 쿠셔닝을 적용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서 40여 년간 이어져 온 ‘사슴과의 전쟁’이 마침내 종식될 전망이다. 생태계 파괴와 농작물 피해의 주범으로 꼽히는 외래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될 예정이며, 가축 유기자에 대한 처벌 규정 신설도 추진된다.
생태계 파괴와 농작물 피해의 주범으로 꼽히는 외래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무단 유기 가축 처리에 대한 제도 개선을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권고한 이후 두 부처가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행한 결과다.
권익위는 당시 안마도 꽃사슴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생태계 교란 실태 조사를 환경부에 권고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정관리대상 동물 지정 여부 등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농식품부에는 가축 사육업 등록 취소 또는 폐업 시 가축 처분 의무화 규정과 가축 유기자에 대한 처벌 조항 신설을 권고했다.
꽃사슴은 1950년대 이후 경제적 목적과 전시를 위해 대만과 일본에서 수입된 외래종이다. 특히 안마도의 경우, 1980년대 중후반 한 축산업자가 사육하던 꽃사슴 10여 마리를 무단으로 유기한 이후 급격하게 번식하여 심각한 생태계 교란과 농작물 피해를 야기해 왔다. 명확한 법적 근거 부재로 개체 수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환경부의 꽃사슴 생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안마도에는 937마리, 굴업도에는 178마리의 꽃사슴이 서식하고 있다. 이는 고라니의 전국 평균 서식 밀도(7.1마리/㎢)와 비교했을 때 안마도는 약 23배(162마리/㎢), 굴업도는 약 15배(73마리/㎢)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이는 꽃사슴의 과밀 서식으로 인해 안마도의 초지와 숲 지역이 불모지로 변하는 등 심각한 식생 파괴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는 꽃사슴은 초본류, 열매, 나무껍질 등을 무분별하게 섭식하여 자생식물 고사와 식생 파괴를 촉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라니, 산양, 노루 등 토종 야생동물과의 먹이 및 서식지 경쟁을 유발하며 고유 생태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안마도에서는 최근 5년간 약 1억 6천여만 원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꽃사슴이 사람에게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진드기의 주요 숙주라는 점이다. 환경부가 안마도, 난지도, 굴업도 등에서 채집한 진드기 시료 25점 중 22점에서 사람에게 감염 우려가 있는 리케차(Rickettsia) 병원체가 확인됐다. 리케차 병원체 감염 시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폐렴 등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연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피해 발생 시 지자체에 포획 허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포획 외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제한적으로 포획이 허용된다.
한편, 안마도 꽃사슴과 같은 가축 유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국회에는 가축 사육업자가 가축을 유기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축산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그동안 명확한 규정 부재로 방치되어 온 문제들이 국민권익위의 조정과 두 부처의 협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여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중재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안마도 주민들의 오랜 고통이 해소되고, 섬 생태계 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